가평군 청소년시설인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과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0월 14일, 청춘역1979 광장에서 ‘틴케팅’ 축제명으로 연합축제를 개최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조종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7개의 체험부스와 청소년들의 공연, 푸드트럭, 레이저서바이벌과 VR체험버스 등의 특별체험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약 5백여명의 학부모,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체험부스는 각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마련된 귀염뽀짝 놀이터, 가을향 향수만들기, 썸내일 조(종오)락실, 코인나라 과자가게,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등 17개 부스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운영되었으며, 공연무대에서는 뮤지컬 쥬네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평중 연합밴드부, 댄스팀 클라디, 저스트윈, 포텐스, 14ZERO, 청평아이돌 등 청소년들의 끼를 맘껏 펼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그러나 오락가락 그치지 않는 비로 인하여 관람객들이 무대에 집중할 수 없는 날씨가 장애요인이 되었다. 또한 잔디광장에 마련된 관람객들을 위한 야외빈백이 모두 비에 젖은 상태로 자리를 찾지 하고 있어 관람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VR체험버스와 레이저 서바이벌 특별체험장에도 청소년들의 관심이 쏠리며 우중에도 참여율이 높았다. 떡볶이와 어묵, 닭꼬치, 탕후루,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도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펼쳐졌으며 가평군 청소년들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의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횃불봉사단, 두손모아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가평군지회는 행사 봉사에 나서 축제를 도우며 청소년들과 함께 했다.

축제를 주관한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시설연합축제를 읍면별로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명인 틴케팅은 10대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첫 출발을 의미하며 이날 행사사업비는 약 3천만원이 투입되었다.

 

출처: 가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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